• 입체적 윤곽 복원, 자연스러운 리프팅… 엘란쎄의 효과 다시 부각



    • 인간은 늙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얼굴은 입체감과 선명함을 잃는다. 이마부터 턱끝까지 피부는 처지고, 얼굴 곳곳에 꺼짐이 생기며 이목구비와 윤곽선이 흐려지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피부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간단하게 '노화'라고 설명할 수도 있지만 정확히 얘기하면 피부 탄력을 지지하는 해부학적 구조가 무너지고, 근막층과 연결된 섬유조직의 탄성이 약해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맨눈으로 보이는 처짐이 생기기 시작하면 많은 이들이 피부를 위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아래쪽으로 처진 피부를 위로 끌어당기면 원래의 탄력 있는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단순히 피부를 끌어올리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없다. 처짐이 발생하는 핵심적인 요인을 개선하지 못하면 일시적인 효과만 남게 될 뿐이다.


      얼굴 처짐을 해결하는 방법 중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피부 속 지지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다. 피부 근막층(SMAS층)과 연결된 섬유조직을 팽팽하게 만들어 유지 인대를 지지해 주면 처진 피부에 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도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이 개발되었다. 바로 콜라겐 필러로 알려진 '엘란쎄'를 활용하는 것이다.


      엘란쎄는 CMC(카복시메틸셀룰로스) 성분과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PCL(폴리카프로락톤) 성분으로 구성된 의료기기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볼류마이징 필러처럼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시술 방법에 따라 엘란쎄로 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다.


      얼굴의 특정 포인트에 0.1cc가량의 엘란쎄를 주입하는 것이다. 매우 소량의 약물을 주입하지만, 주입된 엘란쎄가 섬유성 인대 조직을 강화하면서 연결된 조직들을 당겨주어 구조적인 리프팅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엘란쎄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은 얼굴의 해부학적 흐름을 따라 이마, 관자놀이, 앞 볼, 입꼬리, 턱끝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기준으로 설계된다. 이 라인을 '하트라인'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하트라인은 입체적인 얼굴을 만드는 축이 된다. 하트라인이 살아나면 흐려진 중심선이 복원되며 입체감을 회복할 수 있다.


      유지 인대를 지지함과 동시에 꺼진 부분에 볼륨을 채워주는 것 역시 하트라인 회복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때는 엘란쎄를 볼륨을 만드는 필러로써 사용하게 된다.


      광대뼈 아래로 꺼짐이 발생한 부분과 입꼬리 옆의 패임, 뭉툭한 턱끝 등에 주입해 자연스러운 볼륨과 컨투어링을 만드는 것이다. 윤곽선이 흐려진 곳에는 콜라겐 반응을 유도해 볼륨을 만들고, 인대 주변 조직은 지지력을 복원시키면 탄력과 볼륨이 동시에 차오르며 회춘한 듯한 얼굴과 윤곽선을 완성할 수 있다.


      와우성형외과 조종제 원장은 “엘란쎄 하트라인 리프팅은 인위적인 변화보다는 구조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러운 입체감 형성을 목표로 한다"면서 "물리적으로 당기는 기술이 아닌 해부학을 바탕으로 피부 스스로 탄력을 유지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개인별 얼굴형과 얼굴 크기, 처짐과 꺼짐 정도에 따라 엘란쎄 주입량에는 편차가 있을 수 있다"면서 "회복 기간이나 수술 없이도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원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 의료진과 맞춤형 상담 후 시술을 진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admin@medisobizanews.com


      기사원문 :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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