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쌍꺼풀수술에 비해 눈밑지방재배치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연예인수술로 불리며, 수술 후 변화한 모습이 방송에서 드러나면서 눈밑지방재배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노화나 중력에 의해서 처지고 늘어진 안와지방은 눈 밑을 불룩하게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안륜근을 그대로 드러내 다크서클이 짙게 드러나게 만든다.
눈밑지방재배치는 이렇게 처지고 늘어진 안와지방을 재배치해 눈 밑을 매끈하고 환해 보이게 만들어주는 수술이라고 볼 수 있다.
눈밑지방재배치는 눈 밑 지방이 불룩하게 올라왔거나 이로 인해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과 대비되게 눈 밑 고랑이 꺼진 경우, 눈 밑 지방으로 인한 다크서클로 어두워 보이는 인상을 가진 경우에 추천되는 수술방법이다.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눈 아래 쪽의 결막을 최소 절개한다. 눈 밑의 지방을 분리하지 않고 눈물 고랑으로 재배치해 고정해준다.
이 때 눈 밑 지방이 이동하지 않도록 격막도 타이트하게 당겨 고정한다. 이후 녹는 실로 꼼꼼하게 봉합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지방제거는 최소화하고 최대한 재배치하는 것이다. 지방제거를 하게 되면 눈 밑이 울퉁불퉁해지거나 패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눈밑지방을 분리하지 않고 온전하게 재배치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다.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은 최소절개로 진행하며, 피부 위로 절개가 없기 때문에 멍과 부기가 적은 편이다.
멍과 부기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회복이 가능하며 2주 뒤부터는 거의 티가 나지 않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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