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는 힘이 약해 눈동자의 상당량이 눈꺼풀에 의해 가려지는 증상을 안검하수라고 합니다. 이렇게 안검하수 증상이 있게 되면 피곤하고 답답해보이는 인상이 되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이 때 선택할 수 있는 수술이 바로 눈매교정입니다. 눈매교정은 눈뜨는 근육의 장력을 조정해 이상적인 눈매를 만드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두껍고 지방이 쌓여있는 눈이라면 절개를 통해, 반대의 경우라면 절개하지 않고 작은 창을 내어서 눈매교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사진 속 환자분은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의 눈 뜨는 힘이 달라 고민하시던 분으로, 눈매교정 수술을 통하여 더 또렷한 눈은 물론 짝짝이로 보이는 눈을 개선하고 싶어하셨습니다. 사진을 통해 변화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술 전 사진을 보면 왼쪽에 위치한 눈보다 오른쪽에 위치한 눈이 더 감겨있고 선명하지 않게 눈을 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쪽의 눈동자 크기가 다르게 보이니 눈 전체가 짝짝이로 보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양측 눈 중 안검하수 증상이 있는 쪽의 눈매교정을 시행하여 양쪽의 눈을 맞춰주어야 합니다. 보통 눈매교정 수술은 40분 정도 소요되며, 일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합니다. 비절개 눈매교정을 진행하게 되면 흉터나 부기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눈매교정 수술을 시행하고 2개월 뒤의 모습입니다. 아직 붓기가 남아있는 상태지만 이전보다 오른족 눈의 안검하수 증상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측 눈 모두 수술 후 더 또렷한 눈매로 변화하면서 이전의 눈모양 때문에 야기되었던 흐리멍텅하고 졸려보이는 인상으로 변화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눈매교정 수술은 졸려보이는 눈, 피곤해보이는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옆모습을 봐도 안검하수 증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2개월차 사진을 보면 전보다 시야가 확장되고, 눈동자가 이전보다 많이 노출되는 것을 알 수 있죠.
수술 전(위)/수술 후2개월(아래)
전후사진을 함께보면 그 변화가 더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이렇게 안검하수 증상이 있다면 눈매교정을 통해 더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교정하거나 부족교정하는 경우 결과가 불만족스러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술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자신의 눈에 맞게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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